면접 나를 뽑아야 하는 이유 이것만 기억하세요.

 

왜 우리가 당신을 뽑아야 하죠? 면접에서 꼭 한 번씩 나오는 단골 질문입니다. 어떻게 준비하시나요? 면접관은 대체 왜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일까요? 어떻게 답변해야 나를 채용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사실 이 질문을 받으면 기회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면접관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이렇게 답변하셔야 진짜 당신을 뽑아야 하는 이유가 생깁니다. 

 

 

■ 나를 뽑아야 하는 이유 유사 질문들

- 왜 당신을 뽑아야 하나요? 
- 우리가 당신을 뽑아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 왜 당신을 채용 해야 하는가?
- 나를 채용해야 하는 이유

 

 

1. 왜 당신을 뽑아야 하나요? 묻는 이유

이건 면접 단골 질문입니다. 면접관 입장에서는 지원자들 간에 크게 차별화되는 점을 느끼지 못하거나,  면접관이 당신 이력서, 자소서를 보고 크게 와닿은 게 없을 때, 솔직히 밋밋할 때 직접적으로 던지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대놓고 왜 우리가 너를 뽑아야 하나? 묻는 것입니다. 

 

 

만약 자기소개서와 면접 답변에서 충분히 자신의 강점과 차별 요소를 면접관에게 어필했다면 이런 질문을 받을 필요가 없는 것이죠. 물론 그냥 형식상 이런 질문을 하는 면접관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질문에는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잘 들어 보세요.

 

 “왜 우리가 당신을 채용해야 하는가?” 이 질문에는 면접을 보는 핵심적인 이유가 농축되어 있습니다. 수많은 면접 질문 중에서도 가장 핵심 질문이기도 합니다. 다시 한번 질문해 볼께요. “ 왜 우리가 이 수많은 지원자들 중에서 당신을 뽑아야 하는가? 이유가 뭔가? “ 이 한 가지 질문에 당신의 지원동기, 장점, 역량, 강점, 직무능력치, 차별화 요소 등이 다 드러나게 됩니다. 사실 이 질문을 받으면 기회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왠 줄 아세요?

 

 

2. 이 질문 받으면 기회가 왔구나 생각하세요.

사실 이 질문을 받으면 절호의 기회입니다. 만약 당신이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미리 준비했다면 면접 상황을 뒤집을 수 있는 찬스가 온 것입니다.

 

이 질문은 면접관이 당신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봐, 우리가한 번 더 기회를 줄게, 왜 우리가 널 뽑아야 하는지 한번 강하게 어필해 봐~, 설득해 봐~ 우리 마음을 움직여봐~”라고 당신에게 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기회이기 때문에 반드시 면접관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답변을 준비해야 합니다. 강력한 한방을 노려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답변을 날려야 면접관 눈이 번쩍이면서 당신을 뽑을수 밖에 없게 만들 수 있을까요? 여기 답이 있습니다. 한번 들어 보세요? 간단합니다. 사실, 면접관이 원하는 것을 말하면 됩니다. 구체적인 설명 들어갑니다. 집중해 주세요. 어디서든 먹히는 면접 기술 놓치지 마세요.

 

 

3. 면접관이 진짜 나를 뽑게하는 방법.

진짜 내가 뽑히고 싶으세요? 그럼 면접관이 당신을 채용할 수밖에 없게 만들면 됩니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자 여기서 이걸 한번 상상해 보세요. 지금 당신은 면접실에 있습니다.

 

 

면접관들이 똥 씹은 표정으로 당신 앞에 있습니다. 당신 옆에는 당신 같은 지원자들이 있습니다. 서로 자신이 뽑혀야 한다고 눈에 불을 켜고 열변을 토하고 있습니다. 이 틈에서 당신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들 자기자랑 하느라 바쁩니다. 꼭 자신만이 뽑혀야 한다고 전투적으로 답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그들과 다른 전략을 취해야 합니다. 단순히 자기 강점이나 장점을 반복해서 어필하는건 그들과 같아지는 방법입니다. 역량 강점이나 장점은 이미 자기소개서와 성격의 장단점 질문에서 어필했습니다. 여기서 더 한 차원  높은 설득 전략을 구사해야 합니다.

 

면접관이 당신을 특별하게 느끼도록 해야 합니다. 이것만 자극해도 면접관 눈이 번뜩일 것입니다. 좀 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라고요? 지금 시작합니다. 핵심으로 점점 들어가고 있습니다. 집중력을 유지해 주세요.

 

 

4. 묵직하고 굵은 한방을 준비하라.

대부분 면접 지원자들은 “당신을 뽑아야 하는 이유?” 질문을 받으면, 자기 장점이나 강점을 한번 더 어필하는 선에서 멈춥니다. 근데 이거 아세요. 이미 자기 자랑은 충분히 했지 않습니까. 자기소개서나 면접 답변으로 자기 강점, 장점, 역량에 대해 입이 마르도록 반복 했을 겁니다. 

이 질문, “나를 뽑아야 하는 이유”에서 또다시 자기 강점, 장점만 반복한다면 큰 기회를 놓치는 것과 같습니다. 그것말고 큰 한방을 날려야 합니다. 진짜 나를 뽑아야 하는 이유를 명확하게 제시해서 면접관을 설득시켜야 합니다. 정말 나를  뽑을 수밖에 없게  뭔가를 제시해야 합니다. 그래야 면접관 마음이 움직이고 설득되고 당신 이름이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자 그렇다면 어떻게 큰 한방을 날려야 할까요? 뜸 그만 들이고 바로 핵심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준비 되셨나요? 그것은 바로 면접관들의 욕구를 자극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을 내가 줄 수 있다고 어필하는 것입니다. 이 원리는 솔직히 모든 마케팅, 설득 분야에서 이미 쓰고 있는 핵심 기술입니다.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5. 면접관 욕구를 건드려라.

면접도 설득입니다. 면접관을 설득해서 그들이 당신 재능, 역량을 구매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들이 나의 역량을 사게 할 수 있을까요? 나를 뽑을 수밖에 없게 만들 수 있을까요?

 

 

그건 바로 그들이 원하는 것을 알아내서 내가 줄 수 있다고 설득하면 됩니다. 면접관들의 욕구를 자극하는 전략입니다. 마케팅과 설득은 고객의 머릿속으로 들어가는 작업입니다.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슨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하는지, 어떤 욕구가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이 마케팅 설득 원리를 면접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면접관들은 어떤 욕구를 가지고 사람을 뽑을까요?  그들은 무엇을 원할까요? 한번 생각해 보세요.

 

만약 당신이 면접관들이  원하는 것을 가졌다고 설득한다면 당신을 뽑을 수밖에 없습니다. 면접에서 “왜 우리가 당신을 뽑아야 하죠? “라고 질문받으면, “내가 당신들이 원하는 것을 가졌기 때문입니다.”라는 식으로 답변을 구성하는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단어는 “이득”입니다. 

 

 

6. 단순 장점만 반복하지 말고 구체적인 이것을 제시하라.  

나를 뽑아야 하는 이유 답변 할 때, 단순히 강점이나 역량만 반복하기보다 구체적인 이득을 제시하세요. 만약 저를 채용하시면 회사에 이런저런 이득이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왜냐하면, 잘 생각해 보세요. 회사는 이득을 추구하는 조직입니다. 상품이든 서비스든 팔아서 수익을 내야 직원들 월급도 줄 수 있기 때문이죠. 

 

면접관들은 대부분 회사 중간급 간부 또는 중역들이 참여합니다. 그들이 사람 뽑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누가 우리 회사에 이득이 될까?"입니다. 뭔 말인지 아시겠죠?

 

다시 풀어서 얘기하면, "누가 우리 회사에 돈을 벌어다 줄까?"입니다. 이 욕구를 자극하면 면접관으로 나온 회사 중역들 마음에 전기가 통하게 됩니다. 그들의 가장 큰 관심사이기 때문입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 자기 회사에 이득이 되고, 수익을 올려주고, 생산력을 높여주고, 비용을 절감해 준다고 하는데 누가 뽑지 않겠습니다.

 

우리 회사에 직접적인 이득을 제시하는데 누가 마다하겠습니까? 그렇지 않은가요? 당신이 사장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시간만 때우고 월급만 받아가는 직원을 뽑겠습니까?

 

어떻게든 회사에 이득을 줄려고 노력하는 직원을 신뢰하겠습니까? 쪼그마한 구멍가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사장이든 우리 회사를 성장시켜줄 사람을 원하는 것이죠.

 

이 욕구를 집중적으로 겨냥해서 답변을 한다면 면접관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다시 정리하면, "왜 우리가 당신을 뽑아야 하는가? " 질문받으면, 자신의 강점이나 장점, 역량을 단순히 반복하지 말고 이런 강점, 장점, 역량을 바탕으로 당신 회사에 구체적인 이득을 제가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 식으로 답변하면 회사 중역들 눈이 반짝이면서 마음이 움직이게 됩니다. 

 

물론 구체적인 이득을 제시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각자 지원하는 회사 특성이나 조직 분위기, 직무 분야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간단한 팁을 드리자면 이 두 가지에 이득 포인트를 맞춰 보세요. "회사"와 "함께 일할 사람들"에게 나는 어떤 이득을 줄 수 있는가? 이 점을 생각해 보세요.

 

우선 첫째로 회사에 당신이 줄 수 있는 이득입니다.  간단한 예를 하나 들어 보겠습니다.  만약 당신이 지원하는 직무분야가 생산관리 분야라면, "회사에 당신이 줄수 있는 이득은 생산관리 방식을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해서 생산 효율성을 2배로 높여 드리겠습니다. 또는 생산공정에 드는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 효율성을 개선시켜  드리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답변할 수 있습니다. 이 답변은 회사에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이득을 제시하기 때문에 단순히 자기 자랑을 반복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가 좋습니다. 

 

 

두 번째는 함께 일할 사람들에게 나는 어떤 이득을 줄 수 있을까? 생각해 보세요. 이 부분은 당신 인성을 어필하는 것과 같습니다. 회사는 함께 일하는 곳입니다. 직급에 따라 직무 포지션이 있고 선배도 있습니다. 눈치껏 분위기도 빠르게 파악할 줄 알아야 합니다. 면접관에게 “저는 함께 일하기 좋은 사람입니다.”라는 이득을 제시해야 합니다.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당신과 함께 일할 사람들이 당신과 일하면 구체적으로 어떤 이득이 있는지 제시해야 합니다. 물론 이 부분은 사기업이냐, 공무원, 공기업이냐, 복지분야 조직인가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본인이 지원하는 회사 조직 분위기를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보수적인지, 개방적인지, 관료적인지, 자유로운 분위기인지 파악한 후에 자신이 줄 수 있는 이득을 제시하셔야 합니다.

 

함께 일하기 좋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한번 생각해 보세요.

 

 

보통은 성실한 사람, 빠른 친화력, 책임감이 있는 사람, 눈치가 빨라서 말하지 않아도 미리 준비해 놓는 센스, 적당한 아부 실력, 조직 충성심이 강한 사람(보수적인 사람들 좋아함), 궂은일도 먼저 하려고 하는 솔선수범, 한번 입사하면 쉽게 그만두지 않고 뼈를 묻을 각오로 임하는 자세,

 

이런 지원자를 면접관으로 나온 회사 중역들은 좋아합니다. 자기 조직에 득이 되는 사람을 선호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들의 욕구를 자극해야 당신이 각인되고 기억됩니다. 그리고 결국 출근하라는 합격 연락을 받게 될 것입니다. 미리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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