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심리사 2급 실기 합격 후기 (공부법 위주, 불합격 피하는 법)

 

저의 임상심리사 합격 후기 들어보세요. 이 글은 저의 임상심리사 2급 실기 합격 수기 입니다. 효율적인 공부법도 소개하고 있으니 일단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당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아껴드립니다. 왜냐하면 저는 이 공부법으로 임상심리사 2급은 물론 직업상담사 2급에도 합격했기 때문입니다. 모두 다 한 번에 붙었습니다. 저의  합격 비밀 알려드릴게요. 하나하나 놓치지 마시고 집중해서 봐주세요. 당신도 합격할 수 있습니다. 

 

 

※ 이 글 주의사항 부작용!

이 방법대로 해보세요.  합격을 보장합니다. 사실 효율적인 공부법을 몰라서 떨어지는 것입니다. 당신 머리 잘못이 아닙니다. 저 또한 이 방법을 알기 전까지는 제 머리를 탔했습니다. 어떤 시험이든, 자격증 시험이든 쉽게 합격하는 사람들 비법 아세요? 다들 이 방법으로 공부하기 때문입니다. 당신도 이 방법대로 하시면 불합격 피하는 법을 알게 될 것입니다.

 

1. 일단 임상심리사 2급 실기 난이도가 높습니다. 

2차 실기 합격률이 2003년부터 2022년까지 평균 20%대 합격률입니다. 어느 해는 합격률이 10% 대도 있습니다.  그만큼 난이도가 있는 시험입니다. 심리학 석사, 박사 학위 있는 분들 중에도 떨어지는 경우를 본 적이 있습니다. 학문적 공부와 시험을 합격하는 공부법은 다르기 때문입니다.

 

일단은 실기 합격률이 20%대이고 100명 중 80명은 떨어지는 시험이라는 생각하시면 됩니다. 1차 필기보다 2차 실기 시험에 비중을 두고 공부하셔야 합니다. 1차 시험은 합격률이 높습니다. 평균 70~80%대 합격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부 힘의 비중을 2차 실기 시험에 두고 준비하세요.  이미 알고 있다고요? 서론 그만하고 본론으로 들어가라고요? 예, 알겠습니다. 

 

일단 저는 10% 이하일때 실기시험 합격 했고요. 1,2차 한 번에 동시에 합격했습니다. 제가 여러 가지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터득한 공부법 노하우를 여기 담았습니다. 아무리 실기 합격률이 20%대라 해도 한 번에 붙는 실기 공부법 있습니다. 여기서 공개하려 합니다. 

 

2. 먼저 임상심리사 2급 실기 시험 출제 의도부터 간파하기. 

바로 핵심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이미 알고 계시는 내용일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자신에게 적용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일단 한번 들어보시고 판단해 보세요.  임상심리사 2급 시험도 문제 은행식 시험에 가깝습니다.  

과거에 출제된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그대로 출제하거나 말을 바꾸어서 출제하거나 한 번도 출제하지 않는 새로운 문제 등을 섞어서 출제합니다. 특히 시험출제위원회는 해마다 난이도를 조절해서 평균 합격률이 나오도록 난이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난이도 조절을 어떻게 하느냐?  똑같은 기출문제와 기출문제 변형, 완전 새로운 문제들을 가지고 출제 비중을 조절해서 난이도를 조절합니다.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감이 오기 시작할 것입니다. 임상심리사 2급 실기 합격의 핵심은 바로 “기출문제”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단, 여기서 이 기출문제를 가지고 어떻게 효율적으로 공부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특히 2차 실기 시험은 단답형 주관식 시험입니다. 객관식처럼 답을 고르는게 아닙니다. 답을 본인이 직접 문장으로 써야 합니다.  실기 시험지 문제 밑에 답을 쓰셔야 합니다. 

 

다음 글부터 어떻게 기출문제를 가지고 효율적으로 준비하는 방법과 실기 시험에 맞는 공부법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공부법은 실제 제가 했던 방법이고 임상심리사 2급뿐만 아니라 다른 시험의 실기 시험에도 효과가 있었습니다.  지금 시작할 글부터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합격 기회 놓치지 마세요.

 

 

3. 실기 합격의 보물 이것부터 모으세요. 어서…

기출문제부터 모으셔야 합니다. 기출문제를 보물처럼 다루셔야 합니다. 저 또한 기출문제로 합격했습니다. 거의 10년치 실기 기출문제를 모아서 하나하나 정리했습니다. 기출문제를 분석하다 보면 해마다 출제되는 내용이 보이고 가끔씩 출제되는 문제, 새롭게 출제된 문제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떻게 기출문제를 가지고 효율적으로 정리해서 공부하느냐 입니다.

 

그리고 정리한 내용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암기 하느냐도 중요합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뒤에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주 구체적으로 제가 썼던 방법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면 임상심리사 2급 실기 합격 지름길은 기출문제를 최대한 많이 모으는 것부터 시작입니다. 아래 기출문제 모으는 방법이 있습니다. 

 

4. 임상심리사 2급 실기 기출문제 구하는 방법

임상심리사 2급 실기 기출문제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어서 기출문제부터 모으세요. 어떻게 구하는지 알려드릴께요. 우선 가장 간단한 방법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는 방법입니다. 네이버, 다음, 구글 검색에 “임상심리사 2급 실기 기출문제”  검색하시면 전부 다는 아니더라도 일부 기출문제를 찾을 수 있습니다.

 

두번째 방법은 임상심리사 준비하는 카페 커뮤니티에 가서 구하는 방법입니다. 제가 예전에 시험 준비할 때 다음, 네이버 카페에 가서 필요한 기출문제를 다운 받고 했습니다. 첫 번째, 두 번째 방법이 귀찮거나 번거롭다면 그냥 교재를 구매하는 것입니다. 요즘은 임상심리사 2급 실기 기출문제집 따로 출판되고 있습니다. 최대한 많은 기출문제를 담고 있는 교재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최소 5년 치 이상 기출문제를 수록하고 있는 교재를 선택하세요.

 

이렇게 기출문제를 모으고 그다음 2차 실기 핵심 요약집 교재도 있으면 좋습니다 왜 실기 핵심요약집이 필요하냐?하면  기출문제와 핵심 요약집 교재 두 권으로 이제 불합격 피하는 자신만의 모범 답안을 만드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부터 진짜 핵심입니다. 2권의 교재를 가지고 합격을 앞당기는 2차 실기 모범 답안 정리가 필요합니다. 

 

5. 답을 써야 하는 2차 실기 시험의 본질

2차 실기 시험은 직접 답을 써야하는 시험입니다. 1차 객관식처럼 보기 중에 답을 고르는 시험이 아닙니다. 문제지에 답을 본인이 직접 쓰는 시험입니다. 대략 18문제~ 20문제가 출제됩니다. 단답형으로 써야 하는 문제도 있고 문장으로 길게 써야 하는 문제도 있습니다. 심지어 사례 문제도 나옵니다.  60점을 넘으셔야 합격입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평소 암기 실력이 좋으신가요? 답을 문장으로 쓰는 시험에 강한 편이신가요? 그렇지 않다면, 지금부터 설명해드리는 내용을 주의 집중해서 보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실기 시험도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이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했던 방법입니다.이 공부법으로 직업상담사 2급 실기 시험도 한 번에 합격했습니다.

 

바로 핵심으로 들어가면, 2차 실기 시험은 쓰는 시험이기 때문에 답을 쓰는 시험 특성에 맞게 공부하셔야 합니다. 물론 노력도 필요 합니다.  실기 시험은 20%대 합격률이라 아무리 좋은 공부법이라도 최선을 다하셔야 불합격을 피할 수 있습니다.

 

제가 했던 이 공부법은 좀 더 효율적으로 2차 실기 시험에 맞게 공부할 수 있게 도와 줄 뿐입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아, 그리고 효과적인 암기법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다음 글부터 실제 제가 실기 공부했던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합니다. 자세히 봐주세요.

 

6. 불합격 피하는 모범 답안 정리법

지금부터가 핵심 공부법입니다. 당신에게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선 준비물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는데요. 기출문제 5년~10년 치(많을수록 좋음)와 임상심리사 2급 실기 교재(핵심 요약집)가 필요합니다. 이 두 개로 자신만의 모범 답안을 만드셔야 합니다. 왜? 따로 정리해야 하나?라고 질문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2차 실기 시험은 답안지에 쓰는 시험이기 때문입니다. 교재에 나온 내용을 전부 다 암기할수도 없고 불가능합니다. 자신만의 모범 답안을 정리해서 만들어야 암기할 때도 효과적이고 실제 현장에서 답을 술술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대한 시간과 에너지를 아끼고 불합격을 피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기출문제와 실기 교재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모범 답안을 정리할때는 최대한 요약해서 써야 합니다. 교재 내용을 그대로 길게 쓰게 되면 나중에 암기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이제 다음글부터 더 구체적으로 하나 하나 더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특히 기출문제와 교재를 가지고 어떻게 모범 답안 만드는지와 실기 시험 합격에 플러스 요인이 되는 몇 가지 팁도 소개하겠습니다. 놓치지 마세요.

 

7. ABC로 나눠라.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모범 답안을 만들때 중요도에 따라 ABC로 나눠서 정리하세요. 기출문제 보면서 해마다 출제된 문제는 A로 분류합니다. 반드시 나오거나 출제될 확률이 높은 기출문제부터 정리합니다. 자주 출제된 문제는 또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A4 용지나 노트에 기출문제를 쓰고 밑에 자신만의 답을 요약 정리합니다. 실기 교재를 참고 삼아 보면서 문제에 대한 답을 요약 정리합니다.

 

이때 너무 많은 내용을 정리하면 뒤에 암기하기 벅찹니다. 핵심 내용만 간략하게 정리하셔야 합니다. 개념 설명은 짧게 한 줄 또는 길게는 두세 줄로 내용을 축약해서 정리하세요. 최대한 핵심 내용은 넣고 양은 줄여야 합니다. 그래야 암기하기 쉽고 나중에 실제 시험장에서 내용이 기억나서 답안에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B급 기출문제를 정리합니다. B로 분류되는 기출문제는 자주 출제된 문제는 아니더라도 5년~10년 사이에 두세번 출제된 기출문제를 정리합니다. 이런 문제는 몇 년마다 다시 출제될 확률이 높습니다. 두세 번 출제되었다면 B로 분류하세요. 나머지 C로 분류하는 내용은 딱 한 번만 출제되었거나, 아직 한 번도 출제되지 않는 내용인데 나올 것 같은 예상 문제를 정리합니다. 2차 실기 교재를 보면서 예상문제로 나왔거나 아직 한 번도 출제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출제될 것 같은 내용을 정리합니다. 

 

 

이렇게 ABC로 분류해서 정리하면 공부 힘의 비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암기하는 순서를 A→B→C로 진행해야 합니다. 우선  A급 기출문제는 무조건 나올 확률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제일 먼저 암기해야 합니다. 그다음 B급 기출문제 정리한 모범 답안을 암기해야 하고, 그 다음 C급은 맨 나중입니다. C급은 출제 가능성이 낮고 AB가 어느 정도 암기 되어서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C까지 암기하면 시험에 완벽한 준비가 된 것입니다. 

 

이렇게 ABC로 중요도 등급을 나눠서 본인 학습 스케쥴에 따라 조절 가능합니다.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A급만이라도 암기하고 시험장에 가야 합니다. AB까지 완벽히 암기한 상태라면 60점 이상도 가능합니다. 실기 시험은 60점만 넘으면 되기 때문입니다. C급까지 암기했다면 실기 시험에 자신감을 가져도 됩니다. 이렇게 ABC로 분류해서 모범답안을 정리하는 이유는 사람이 쓸 수 있는 시간과 에너지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2차 실기 시험은 100점을 맞는 시험이 아닙니다. 절대평가제로 60점만 넘으면 합격입니다. 또한 2차 실기 교재를 컴퓨터 인공지능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다 암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ABC로 중요도를 나눠서 시험에 나올 확률이 높은 순서부터 낮은 순으로 점점 확대해 가는 공부법입니다.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여기서 ABC 모범 답안을 정리하실때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이 있습니다.            

 

8. 모범 답안에 반드시 들어가야 할 핵심

기출문제와 실기 교재를 참고삼아 자신만의 모범 답안을 ABC로 분류하면서 정리할 때 반드시 들어가야 할 핵심이 있습니다. 이건 꼭 넣어야 합니다. 바로 핵심 키워드입니다. 실제 떠도는 소문이 있습니다. 채점자가 답안을 채점할 때 핵심 키워드가 있는지 확인한다고 합니다. 어느 정도 일리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만의 모범 답안을 노트에 정리하실 때 반드시 핵심 키워드를 넣어서 내용을 요약 정리하셔야 합니다.

 

임상심리사 2차 실기 시험은 대부분 “어떤 개념을 설명하시오. 무슨 이론에 대해 서술하시오.  무슨 몇가지 기술하시오. 두 개념을 비교 설명하시오. 무슨 무슨 종류 몇 가지 쓰시오. 무슨 단계나 순서 절차 쓰시오. 좀 더 어려운 문제로는 사례를 제시해서 내담자의 상태를 분석하거나 개입, 해석하시오.” 같은 유형으로 문제가 출제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핵심 키워드 놓치지 마세요. 

 

9. 실제 답안지에 쓸 내용으로 정리하라

저 같은 경우는 10년치 기출문제를 저만의 모범 답안을 만들어서 중요도 ABC로 나눠서 정리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자신만의 모법 답안을 작성할 때 실제 2차 시험 현장에서  답안지에 쓸 내용 그대로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트에 기출문제 쓰고 밑에 답을 요약 정리할때 길게 쓰기보다 핵심 키워드를 넣어서 최대한 짧게 요약해서 정리합니다. 실제 답안지에 쓸 내용 그대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실제 실기 시험지의 구성처럼 요약정리하면 더 좋습니다. 저의 경우 거의 10년 치 기출문제들을 A4 이면지에  2~3문제 쓰고 문제 아래에 저만의 모범 답안을 요약 정리해서 준비했습니다.

 

10. 암기하기 쉽게  정리하라

위에서 설명한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해 드리면, 우선 실제 답안지에 쓸 내용을 노트에 모범 답안으로 정리하라. 교재 내용을 그대로 길게 쓰기보다 핵심 내용으로 간추려서 짧게 정리하라. 핵심 키워드 꼭 넣어라. ABC로 중요도 나눠라. 였습니다. 이제 암기에 대해 말해보려 합니다. 

솔직히 2차 실기 시험도 암기 싸움입니다. 1차 객관식 시험은 보기 중에 답을 고르면 되었지만, 2차 실기 시험은 빈 답안지에 답을 쓰셔야 합니다. 쓸 내용이 암기되어 있지 않다면 답을 쓸 수 없고 빈 답안지를 제출하게 됩니다. 문제 밑에 답이 비워 있으면 0점 처리됩니다. 채점자가 점수를 주려고 해도 줄 수 없는 것이죠.

 

1차 객관식 시험은 보기 중에 답을 찍어서라도 맞출 확률이 있지만, 2차 실기 시험은 답을 쓰지 않으면 0점 처리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암기하기 쉽게 자신만의 모범 답안을 만드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렇게 할수 있을까요? 여기 실제 제가 했던 방법입니다. 이렇게 한번 해보세요. 

 

암기할 내용을 자기 언어로 바꾸어서 정리해 보세요. 시험교재들은 특성상 말이 어렵고 이론적이고 추상적인 표현이 많습니다. 암기할 내용을 정리할 때 교재 내용을  그대로 갔다 쓰기 보다 자기 언어로 바꾸어서 정리해 보세요. 훨씬 암기하기 쉬워집니다. 이때 반드시 핵심 키워드는 들어가야 합니다. 다시 한번 쉽게 설명해 드리면...

 

어떤 이론이나 개념을 설명하는 내용을 암기장에 정리할때 교재 내용을 그대로 갔다 쓰지 마시고, 핵심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그대로 넣고 나머지 문장 부분을 최대한  자기가 평소에 쓰는 언어로 바꾸어서 정리해 보세요. 나중에 암기하기도 쉽고, 실제 시험에서 답을 쓸 때도 훨씬 잘 써지게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11. 무슨 종류, 단계, 순서 외우는 방법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암기법입니다. 무슨 종류나 단계 순서 외울때 쓰는 방법입니다. 두문자 암기법을 사용하세요. 앞글자만 따서 외우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문제) 해결중심치료에서 사용되는 질문기법 3가지를 쓰시오(3점)
ㅇ기적질문
ㅇ척도질문
ㅇ예외질문

답으로 종류 세가지를 앞글자만 따서 “기척예”로 외웁니다. 이런 식으로 외우면 종류나 순서, 단계 외울 때 효과적입니다. 앞글자만 외워도 내용이 기억나게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두문자 암기법을 활용하세요.

 

12. 암기는 결국 이 방법이 정석입니다

가장 보편적인 암기법은 쓰면서 외우는 것입니다. 어차피 실기 시험도 답안지에 써야 합니다. 직접 손으로 쓰면서 외우면 실기 시험에 도움이 됩니다. 기억도 강화되고 글씨 쓰는 연습도 됩니다. 그냥 눈으로만 외우지 마시고 꼭 손을 움직여서 쓰면서 외우시길 추천드립니다.

손으로 써도 잘 안외워지는 내용은 입과 귀로 외워 보세요. 어떤 내용을 누군가에게 소리 내서 설명할 때 기억이 강화됩니다. 한 번씩 안 외워지는 내용은 직접 소리 내어서 외워보세요. 입 근육을 움직이면 뇌와 기억을 활성화시킵니다. 자신이 말하는 소리를 귀로 듣게 되고 청각 기억도 활성화됩니다.

 

 

이 모든 암기법은 인출 효과를 극대화해서 기억을 강화시키는 방법입니다. 우리 뇌는 어떤 기억을 자주 회상하고 끄집어낼수록 기억이 강화됩니다. 자신만의 모범 답안 노트를 외울 때 답을 손이나 종이로 가리고 문제만 보고 답을 기억해 내는 연습을 하세요. 그냥 눈으로만 내용을 보지 말고 문제만 보고 답을 인출하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종이로 답을 가리고 기출문제만 보고 답을 기억해 내서 손으로 쓰거나 말로 설명해 보세요. 자주 이렇게 반복할수록 기억이 강화되고 시험장에서 답이 술술 기억나게 됩니다.  

 

13.  짧은 핵심 내용을 가지고 답 길게 쓰는 방법

어떤 개념을 설명하는 문제에서 만약 자신이 외운 내용이 너무 짧거나 핵심 단어만 알고 있다면 말을 최대한 늘려서 쓸 수 있습니다. 어차피 핵심 내용, 핵심 단어만 있으면 채점자는 점수를 줄 수밖에 없습니다. 약간 유치한 방법일 수 있지만 제가 실제로 썼던 방법입니다.

 

답안을 작성할 때 곧바로 핵심을 쓰는 것이 아니라 저 같은 경우는 답안 작성을 시작할 때 문제에서 묻는 내용을 먼저 한번 써주면서 자연스럽게 핵심 내용을 쓰는 식으로 짧게 외운 내용을 길게 쓸 수 있게 했습니다. 아래 예를 한번 들어 보겠습니다.

문제) 심리평가자의 역할과 관련하여 심리평가자의 '과학자로서의 자질'과 '예술가로서의 자질'에 대해 설명하시오(4점) ←단골 기출문제임.

 

▶ 내가 암기장에 정리해서 외운 내용 

과학자 자질 : 전문적인 지식과 검증된 검사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평가, 해석, 판단
예술가적 자질 : 다양한 심리사회적 원인에 대해 유연성과 통찰력으로 평가, 해석, 판단

 

 

▶ 실제 답안지에 쓸 때는 이렇게 길게 작성 가능합니다.

 

1) 과학자로서의 자질 

심리평가자의 역할과 관련하여 과학자로의 자질은 전문적인 지식과 검증된 검사를 바탕으로 내담자를 객관적으로 평가, 해석, 판단을 내려야 한다는 자질입니다.

 

2) 예술가로서의 자질

심리평가자의 역할과 관련하여 예술가로서의 자질은 내담자를 평가함에 있어 다양한 심리사회적인 원인에 대해 유연성과 통찰력을 발휘하여 평가하고 해석하고 판단하고자 하는 자질입니다.

 

 

형광펜으로 표시된 부분은 실제 암기한 내용이고, 밑줄 친 부분은 문제에 나와 있는 내용을 답안 작성할 때 한번 더 언급해주면서 외운 내용과 연결시키면서 길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짧은 핵심 내용만으로 문장을 길게 작성하여  답을 쓸 수 있는 방식입니다. 당연히 핵심 키워드는 다 들어갔습니다.  저는 이런 식으로 외울 내용을 핵심 키워드 넣고 짧게 구성하여 실제 답을 쓸 때는 긴 문장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암기는 효율적으로 하면서 실제 시험에서는 길게 답을 작성하는 요령입니다. 

 

14. 모르는 문제가 나온다면?

실기 시험에 모르는 문제가 나올 경우 답 쓰는 공간을 최대한 빈 상태로 제출하지 마십시오. 어떻게든 답 쓰는 공간을 채우시길 바랍니다. 운이 따른다면 채점자가 단 1점이라도 줄 수 있습니다. 모르는 문제가 있더라도 최대한 외운 내용들 중에서 비슷한 내용이라도 쓰시길 바랍니다. 채점자가 단 1점이라도 주고 싶어도 공간이 완전 비어있다면 줄 수 없습니다. 최대한 어떻게든 채우시길 바랍니다. 이것이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15. 임상심리사 2급 실기 시험 글씨가 좌우한다?

글씨가 답안지 첫인상에 영향을 줍니다. 실기 시험은 직접 손글씨로 답을 쓰는 시험이라 글씨가 점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필답형 실기 시험은 글씨가 중요합니다.

 채점자도 사람이라 글씨와 가독성이 채점에 영향 미칩니다. 너무 작은 글씨보다 적당히 큰 글씨가 채점하는 사람에게도 좋습니다. 글씨의 중요성은 제가 지어낸 것이 아닙니다. 고시 시험에도 글씨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실기 답안지를 AI 인공지능이 채점을 하지 않는 이상 사람이 채점을 한다면 글씨와 답안지의 구성, 가독성이 답안지 첫인상을 형성하고 채점 점수에 알게 모르게 영향을 주게 됩니다. 

 

글씨가 깨알같이 작거나 휘갈겨 써서 다른 사람이 보기에 무슨 말인지 모를 정도의 글씨라면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최대한 적당한 크기로 쓰는 연습과 무슨 글자인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써야 합니다.  연습장에 직접 쓰면서 실기 준비를 하십시오. 본인이 글씨가 좋지 않다면 연습을 하십시오. 실기는 쓰는 시험이라 암기해야 할 내용을 눈으로만 보지 말고 직접 손으로 쓰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1차 필기 객관식 시험처럼 보기 중에 답을 고르는 시험이 아닙니다. 문제에 맞는 답을 직접 써야 합니다.  

 

16. 합격을 부르는 실기 시험에 유리한 필기구 선택

검은색 볼펜만 써야 합니다. 수험표에 나와있는 안내 사항도 검은색 볼펜을 권장합니다. 다른 색깔의 볼펜은 사용 할 수 없습니다. 연필 사용은 되지만 최종 답안 작성은 무조건 검정색 볼펜으로 작성하고 제출해야 합니다. 암기하기 위해 외우면서 평소 연습장에 쓰면서 연습한 볼펜을 그대로 시험장에 가서 사용하십시오.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서 여유분 하나 더 챙겨 가십시오. 자주 쓰던 볼펜, 몸에 익은 볼펜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볼펜 똥이 덜 생기고 깔끔하게 써지는 검은색 펜이 좋습니다. 색이 너무 연해도 안되고 찐하면 좋습니다. 굵기는 대략 0.7mm가 좋습니다. 글씨가 한눈에 딱 가독성 있게 보이면 채점자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답지에도 첫인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깨알 같이 작은 글씨에 무슨 글자인지 알아보기 힘들고 색깔도 연하다면 채점자 입장에서는 내용을 읽고 파악하는데 짜증이 날 수 있습니다. 기분이 짜증 나고 부정적이면 미세하지만 점수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채점을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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