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 능력 어필 하는 법 8가지 (자소서 면접)

 

자기소개서 면접 등 커뮤니케이션 능력 어필 중요합니다. 회사 같은 조직은 혼자서 일하는 곳이 아닙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일하고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서로 커뮤니케이션합니다.회사 같은 직장생활뿐만 아니라 사회생활, 인간관계도 소통하는 능력은 중요합니다.

 

 

1. 커뮤니케이션 능력 어필 중요한 이유

처음 보는 사람과 대화 잘 이어가는 사람이 있고, 말없이 어색한 시간만 보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상대와 대화하는 능력이기도 합니다. 사소한 말 실수 하나, 또는 시장의 트렌드를 읽지 못하고 고객과 소통하지 못할 경우 기업에 큰 손실을 안겨주기도 합니다. 이처럼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조직의 내부, 외부와 소통하는데 중요한 능력 중 하나입니다.

 

여기 이 글은 어떻게 하면 커뮤니케이션 능력 어필 그리고  소통 능력 향상 방법 소개합니다. 이 글도 당신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나다면 글로도 충분히 당신과 통하게 될 것입니다. 다음 글부터 진지하게 집중해서 천천히 읽어주세요. 당신의 소통 능력을 향상시켜 줄 것입니다. 빈말이 아니라 대부분 소통 지식은 심리학 또는 심리상담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저는 직업상담사며  임상심리사이기도 합니다.  이 글에 신뢰를 가져도 됩니다.

 

2. 듣기 능력을 어필하라.

커뮤니케이션 능력에서 중요한 건 사실 말하기보다 잘 듣는 능력입니다. 경청입니다. 왜 말하기 보다 듣기가 중요할까요? 잘 들어야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는지 뭘 원하는지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통은 혼자서 허공에 말을 던지는 행위가 아닙니다. 캐치볼에 가깝습니다. 소통은 서로 주고받아야 합니다. 내 말만 해서는 안됩니다. 상대가 던지는 말을 잘 받아야 합니다. 잘 받는 것은 잘 들어서 상대가 무슨 의도로 말했는지 이해한 다음 , 다시 내쪽에서 말을 던져 주어야 합니다. 커뮤니케이션은 이렇게 서로 주고받는 행위입니다.   

 

말을 던지기만 해서는 안됩니다. 그건 혼자서 하는 독백에 가깝습니다. 상대방 말을 잘 듣고 무슨 말을 하는지 잘 파악하고 내쪽에서 원하는 말을 던져야 합니다. 자기소개서 면접에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어필하고 싶을 때 말하기를 강조하기 보다 잘 듣는 능력을 어필하세요. 겸손하게 보이고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잘 듣는 능력, 잘 들어 주는 기술은 인간관계 호감 얻는 법, 매력 있는 대화하는 법, 연애 잘하는 법, 세일즈 영업 잘하는 법, 심리상담 분야에서 핵심 기술입니다.  

 

3. 커뮤니케이션 능력 잘 듣고 확인하라.

이 기술도 커뮤니케이션 능력의 끝판왕입니다. 경청 못지 않게 아주 중요한 기술입니다. 실제 상담 분야에서 많이 쓰는 기술이기도 합니다. 전문 용어로 “재진술, “명확화” ,”반영하기”라고도 합니다. 이건 소통을 잘하는 핵심 기술입니다. 쉽게 말해서 상대방이 하는 말을 앵무새처럼 따라 말하면서 되묻거나 상대방 말의 내용을 반영해 주거나 확인하는 소통 방식입니다.

 

▶ 예시 들면 이런 식이죠. 

이과장 : "김사원 오늘 말이야 OO협력업체 외근 나가니까. 업체 쪽에 미리 연락해서 약속 잡도록 해~ "
평범한 김사원 : "예 , 알겠습니다"
소통왕 김사원 : "과장님 오늘 협력업체 외근 나가니까 미리 연락해서 약속 잡으라는 말씀이시죠~ "
이과장 : "응 그래 ~ " 

 

▶ 이 커뮤니케이션 능력의 이점 3가지.

단순히 “예, 알겠습니다.” 답변보다, 상대방이 한 말을 한번 더 되묻거나 확인시켜 주는 대답은 세 가지 이점이 있습니다.  첫째, 상대방에게 “저 친구 내 말을 제대로 알아듣고(이해하고) 있군” 이라는 인상을 줍니다. 두 번째, 듣는 쪽에서 한번 더 되물으면서 대답하기 때문에 혹시 모를 의사소통상의 불일치나 오류를 알아차리게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세 번째, 되묻는 행위 자체가 단기 기억력을 높여줍니다. 상대방이 한 말을 다시 내쪽에서 정리해서 되물어야 하기 때문에 주의 집중해서 듣게 됩니다. 기억력이 향상될 수밖에 없습니다. 상사가 시킨 업무 지시를 잊어버리는 확률도 줄어듭니다. 

 

4. 비즈니스 세계에서 시간은 곧 경쟁력 결론부터… 

결론부터 말하라. 한국말 특징은 서론이 길고 장황하게 말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물론 이런식의 의사소통 방식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비즈니스 세계에서 시간은 곧 경쟁력입니다. 기업 환경은 급변합니다. 시장 트렌드는 수시로 바뀝니다. 빠르고 정확한 의사소통, 의사결정이 기업의 존폐를 가를수 있습니다. 말에도 효율성이 있습니다. 적은 말로도 상대가 빠르게 내말을 이해하고 전달된다면 말의 효율성이 좋은 것입니다. 이런 식의 의사소통 방식은 광고나 마케팅, 카피라이팅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친구와 대화하듯 의사소통 해서는 안됩니다. 소통할 때 서론만 길고 중요한 결론을 나중에 말하는 습관이 있다면 고쳐야 합니다. 되도록 말하고자 하는 목적, 결론을 먼저 말하고 자세한 부가 설명은 뒤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위급한 상황에서 빠르게 의사결정을 해야할 때 핵심 내용, 결론을 질질 끌게 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기회를 놓치거나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5. 불치하문(不恥下問)의 자세를 어필하라.

고사성어 중 “아랫사람이나 자기보다 못한 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라” 는 뜻의 불치하문, 이런 자세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어필해야 합니다. 누구에게나 배울점이 있습니다. 심지어 아이에게도 배울 점이 있습니다. 나보다 어리고 못한 사람에게도 내가 모르는 것을 물을 줄 아는 자세야 말로 겸손함의 극치입니다. 

 

 

불치하문, 실제로 해보시면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누구나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자의식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이 불치하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나의 아집과 고집을 내려놓아야 나보다 어리고 못한 사람과도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고 배울 수 있습니다. 당신은 그래 본적이 있으신가요?

 

6.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곧 질문하는 능력

질문은 힘이 강합니다. 정교한 질문은 정교한 답을 찾게 만들어 줍니다. 질문만 잘해도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질문받은 사람은 질문에 대답해야 하는 압력을 은연중에 느끼게 됩니다. 질문을 통해 상대방이 가진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질문을 하면 상대방을 더 잘 알게 됩니다.

 

질문이 없다면 진정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아닙니다. 질문이 왜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중요한지는 이것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과 소통을 할 때 대화의 주제나 방향이 엉뚱한 곳으로 갈 때가 있습니다. 이때 질문을 통해 소통의 핵심 주제로 다시 집중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마치 돛단배의 키처럼 배의 방향을 원하는 곳으로 움직이게 하듯이 옆길로 새는 소통의 방향을 질문을 통해 바로 잡게 할 수 있습니다.  

 

때론 질문이 결론없는 방향으로 흐르는 커뮤니케이션의 방향을 완전히 다른 길로 인도하거나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게 만들어 주고 새로운 아이디어나 창의적인 해법을 찾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래도 질문의 힘을 무시하시겠습니까? 진정한 커뮤니케이션 왕이 되고 싶으신가요? 그럼  질문부터 하세요. 질문하고 또 질문하고 질문하세요. 

 

7. 눈치는 커뮤니케이션 과학이다.

눈치 빠름도 커뮤니케이션 능력 중 하나입니다. 혹시 당신은 “눈치 없다” 와 “눈치 있다” 중 어떤 말을 자주 듣나요?  혹시 눈치 있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타고나셨는지도 모릅니다. 눈치는 과학입니다. 어쩌면 특별한 능력일 수 있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말하지 않아도 주변 분위기를 보고 어떤 상황인지 파악하는 능력은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능력입니다. 

 

사실 눈치는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입니다. 사람은 의사소통을 할때 말로만 하지 않습니다. 사실 보이지 않는 비언어적 의사소통이 더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얼굴 표정, 손짓 제스처, 몸짓, 눈동자 크기, 말의 톤, 어떤 분위기, 직감, 느낌이 커뮤니케이션할 때 더 크게 작용합니다.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은 의식의 영역보다 무의식 영역에 더 깊은 인상을 준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 예를 들어보면

상대방이 말로는 좋은 말을 하는 것처럼 보여도 만약 팔짱을 끼고 있다면 몸은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말과 몸의 언어가 따로 노는 것이죠. 몸짓 언어가 말보다 더 신뢰할만 합니다. 실제 범죄심리학 분야, 미국 FBI에서는 몸짓 언어로 범죄자의 진실과 거짓을 가려내는 연구도 있다고 합니다. 

 

눈치가 빠르다는 말은 사람들의 비언어적인 신호를 감지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말입니다. 말하지 않아도 딱 분위기 상황만 봐도 상대방이 무슨 생각하는지 어떤 감정인지 파악할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가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평소 눈치가 빠르다는 말을 듣고 계시다면 장점으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어필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사실 복잡하게 말할것도 없이 눈치가 빠르면 어딜 가든 좋아합니다. 직장생활이든 사회생활이든 인간관계든 눈치 빠른 사람을 곁에 두고 싶어 하는 심리가 있는 모양입니다.  나도 눈치 빠른데... 

 

8. 역지사지( 易地思之)공감 능력 어필하라.       

커뮤니케이션 능력 중에 빠지지 않고 나오는 단골 능력 “공감”입니다. 앞에서 설명한 모든 능력을 이 한 단어 “공감”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공감 능력이 뛰어나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인정받습니다.실제 심리상담 분야에서도  공감 능력이 중요합니다. 공감은 치유 효과도 있습니다. 누군가 나를 진정으로 공감해 줄 때 사람들은 감동을 받습니다. 행동이 변하기도 합니다.

 

공감 능력은 두가지가 중요합니다. 상대방과 대화할 때 대화 내용에도 집중하지만 감정, 느낌에도 집중합니다. 뛰어난 공감 능력을 가진 분들은 몇 마디 대화로 상대방의 깊은 무의식까지 공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공감은 상대방이 공감 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줘야 합니다. 말로써도 할 수 있고, 고개 끄덕임 같은 비언어적인 방식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때론 침묵도 누군가에게 공감이 되기도 합니다.

 

공감 능력을 키우려면

상대방의 감정을 느끼려고 노력하는 동시에  그 감정이 맞는지 되묻거나, 반영해주는 반응을 보여줘야 합니다. 그래야 상대방이 "내 감정을 공감해 주고 있구나" 느끼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런 기법들은 심리상담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입니다. 

 

고사성어 중에 “역지사지”라는 좋은 말이 있습니다. “상대편과 처지를 바꾸어 생각하라” 이 말은 공감하라는 말과 같습니다. 공감 능력도 상대방의 입장에서 어떤 느낌일지, 어떤 감정일지 생각하는 능력입니다. 진정한 커뮤니케이션 능력 어필은 역지사지, 공감 능력입니다. 모두가 역지사지의 공감 능력만 있어도 세상이 좀 더 살기 좋은 곳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셨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제 블로그에 자기소개서, 면접 기술에 대한 좋은 글들이 많으니 꼭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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